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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저우 12호’ 우주 비행사들 3개월만에 지구로!

김한솔 기자 | 기사입력 2021/09/17 [17:02]

‘선저우 12호’ 우주 비행사들 3개월만에 지구로!

김한솔 기자 | 입력 : 2021/09/17 [17:02]

[데일리차이나=김한솔 기자]

 

▲ 착륙중인 귀환 캡슐 <사진=신화사 제공> © 데일리차이나



중국이 독자 우주정거장 건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우주로 보냈던 ‘선저우 12호(神舟12号)’의 우주 비행사 전원이 3개월간의 임무 끝에 지구로 돌아왔다.

 

중국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유인우주공정판공실은 2021년 9월 17일 13시 34분(현지시간) 선저우 12호 귀환선이 둥펑 착륙장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임무를 수행한 우주인 녜이하성, 루보밍, 탕훙보 모두가  건강 상태에도 이상이 없다고 보도했다.

 

선저우 12호는 17일 낮 12시 43분(현지시간) 베이징 우주 비행 통제센터에서 지상 관측소를 통해 귀한 명령을 받고 귀환선과 분리됐다. 귀환 캡슐이 성공적으로 착륙하자 수색팀이 현장에 가장 먼저 도착해 우주인들의 건강을 확인했다.

 

선저우 12호 비행사들은 6월 17일 부터 3개월간 톈허에서 생활했다. 이는 중국 우주 비행사가 단일 임무로 우주에 머문 최장 기록이다. 톈허에 머물렀던 비행사들은 우주선 설비 관리 및 과학 실험, 기술 실험 등의 활동을 우주에서 수행했다.

 

중국 당국은 앞으로 톈저우 3호 화물우주선 및 선저우 13호 유인우주선 등을 차례로 쏘아 올려, 내년 말까지 중국 독자 우주정거장 ‘톈궁(天宫)’ 건설을 마무리하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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