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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바이든 2월 이후 오랜만에 통화

양국 정상 기후 변화 등 다양한 문제 논의

김한솔 기자 | 기사입력 2021/09/10 [14:32]

시진핑, 바이든 2월 이후 오랜만에 통화

양국 정상 기후 변화 등 다양한 문제 논의
김한솔 기자 | 입력 : 2021/09/10 [14:32]

[데일리차이나=김한솔 기자]

 

▲ 과게 부통령 시절의 바이든과 시진핑 주석 <사진=百度제공>  © 데일리차이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지난 2월 이후 약 7개월 만에 전화 통화를 가졌다. 이번 미중 정상 통화는 바이든 대통령 취임 이후 두 번째이다.

 

중국 신화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통화에서 시진핑 주석은 바이든 대통령과 미국인들에게 허리케인 아이다로 인한 미국 내 수많은 인명 피해와 재산 피해에 대해 위로의 뜻을 전했다. 또한 시진핑 주석은 바이든 대통령에게 미국의 대중(对中) 정책으로 미중 관계가 심각한 어려움에 빠진 것은 양국 국민의 근본 이익과 세계 각국의 공동 이익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날 바이든 대통령은 시진핑 주석에게 “미국은 이제까지 ‘하나의 중국’ 정책을 변경할 생각이 없었다”라고 말했다.

 

미국 백악관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양국 정상 간의 통화에서 중국과의 교류와 건설적인 대화를 많이 하길 원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바이든 대통령은 미중관계를 정상 궤도로 회복시키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또한 바이든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은 이날 통화에서 기후변화 해결에 있어서 양국이 협력해야 한다는 공통된 의견을 교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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