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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지리자동차, 직원 1만여명에게 6천억원 주식 나눠준다

공동 부유정책에 호응하는 중국 기업들

김한솔 기자 | 기사입력 2021/09/01 [08:12]

중국 지리자동차, 직원 1만여명에게 6천억원 주식 나눠준다

공동 부유정책에 호응하는 중국 기업들
김한솔 기자 | 입력 : 2021/09/01 [08:12]

[데일리차이나=김한솔 기자]

 

▲ 절강성에 위치한 지리자동차 본사 <사진=百度제공>  © 데일리차이나


중국의 유명 전기차 기업인 지리자동차가 직원 1만여 명에게 6000억원 정도의 회사 주식을 나눠주기로 해서 화제다.

 

지리자동차는 30일 1만여 명의 직원에게 ‘공동부유 계획 세칙’이라는 이름하에 1억6천700만주의 주식을 나눠준다고 발표했다.

 

최근 6월 중국 공산당은 절강성을 ‘공동 부유 시범구’로 지정했다. 그러므로 절강성에 위치한 지리자동차의 주식 배분 역시 ‘공동부유’ 정책에 대한 호응이라고 볼 수 있다.

 

중국 당국은 최근 ‘공동부유’를 새로운 시대정신으로 정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중국의 유명기업 텐센트는 약 9조원을 공동부유 프로젝트에 투입하기로 했으며, 중국의 유명 상거래 기업인 핀둬둬는 약 1조8천억원의 금액을 농업과학기술 기금으로 조성하기로 했다.

 

지난 17일 시진핑 주석은 제10차 중앙재경위원회에서 “공동부유는 사회주의의 본질적 요구이며 중국식 현대화의 중요한 특징”이라고 밝히며 공동부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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