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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BYD반도체, 돌연 상장심사 중단

김한솔 기자 | 기사입력 2021/08/23 [10:16]

중국 BYD반도체, 돌연 상장심사 중단

김한솔 기자 | 입력 : 2021/08/23 [10:16]

[데일리차이나=김한솔 기자]

 

▲ 비야디 로고  © 데일리차이나


중국의 최대 자동차 회사인 비야디( 比亚迪,002594,SZ)의 자회사 비야디반도체의 상장 심사가 돌연 중단됐다.

 

중국 매체들의 보도에 의하면, 선전거래소는 지난 18일 창업판 상장 심사 정보공개 사이트를 통해 비야디반도체의 법률자문사인 톈위안법률사무소가 법규를 위반했다고 밝히며 비야디반도체 상장 심사를 중단한다고 게시했다. 현재 당국은 구체적으로 어떤 규정을 위반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비야디반도체가 상장 절차를 재개하려면 톈위안법률사무소가 법규 위반한 사실이 무혐의로 나오거나, 3개월 이내 당국의 실사를 통과해야 한다

 

비야디반도체는 이번 상장 심사 중단 이후, 즉각 성명을 발표했다. 비야디반도체는 “이른 시일 내에 상장 심사 재개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하지만 현재 법률자문사를 바꿀지는 아직 정해진 바 없다”라고 밝혔다.

 

비야디반도체는 한국의 대기업 SK도 투자한 차량용 반도체 기업이다. 지난해 기준 비야디반도체의 순익은 한화로 약 58억원을 기록했으며, 기업 가치는 약 100억 위안 (약 1조 8194억원)이상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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