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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30대 작가 하오징팡, SF 노벨상 ‘휴고상’ 받아

박병화기자 | 기사입력 2016/08/23 [17:11]

中 30대 작가 하오징팡, SF 노벨상 ‘휴고상’ 받아

박병화기자 | 입력 : 2016/08/23 [17:11]
▲ 출처:央视新闻/weibo     © 박병화기자


 

중국 80년대생 미녀 작가이자 공상과학 소설 작가인 하오징팡(郝景芳)이 중국인으로는 두 번째로 'SF 노벨상'으로 불리는 휴고상(Hugo Award)을 수상했다.

 

작년에는 류츠신(劉慈欣)이 소설 '삼체(三體)'로 아시아인 최초로 휴고상을 받아 이번 수상으로 중국 작가가 2년 연속 수상자가 됐다.

 

하오징팡이 수상한 소설은 '북경절첩(北京折疊)'으로 미래의 베이징 학교에 딸을 보내려는 아버지의 고난을 그린 작품이다.

 

이 작품에는 현재 중국에서 더 나은 자녀 교육을 위해 희생하는 중국인 부모들의 고통이 투영돼 있다.

 

▲ 출처:央视新闻/weibo     © 박병화기자

 

 

칭화(淸華)대학을 졸업한 하오징팡은 현재 중국발전연구기금회(中國發展研究基金會)에서 거시경제 연구를 맡고 있다.

 

한편 휴고상은 매년 최우수 SF소설에 수여하는 상으로 미국 SF 잡지 '어메이징 스토리'의 설립자인 휴고 건즈백을 기념해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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