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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에서 중국인 겨냥 폭탄 테러 또 다시 발생!

김한솔 기자 | 기사입력 2021/08/22 [08:18]

파키스탄에서 중국인 겨냥 폭탄 테러 또 다시 발생!

김한솔 기자 | 입력 : 2021/08/22 [08:18]

[데일리차이나=김한솔 기자]

 

▲ 파키스탄 무장단체 <사진= 百度제공>  © 데일리차이나


파키스탄에서 또 다시 중국인을 겨냥한 폭탄 테러가 발생했다. 이번 테러로 인하여 현지 어린이 2명이 숨지고 중국인 근로자 1명이 부상을 입어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있다

 

중국 관영매체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20일 파키스탄 서부 발루치스탄주(洲) 과다르 동만 고속도로 건설현장에서 중국인을 태운 차량들이 테러범의 공격을 받았다. 이 사고로 인하여 파키스탄 어린이 2명이 숨지고, 중국인 노동자 1명을 포함해 여러 명이 부상을 입어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있다. 정확한 피해자나 테러범 정체 등은 밝혀지지 않았다.

 

파키스탄 주재 중국대사관은 성명을 통해 사건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함께 테러범 엄벌을 요구했다.

 

이번 사건 이전에도, 파키스탄 내에서 지속적으로 중국인들을 겨냥한 테러, 공격들이 계속 발생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파키스탄의 亲탈레반 세력들이 이번에 테러가 벌어졌던 발루치스탄주에 퀘타의 한 호텔에서 폭탄 테러를 자행했었다. 당시 호텔에는 농롱 파키스탄 주재 중국대사가 투숙하고 있었는데, 다행히 사건현장에는 없었다. 그리고 6월에는 중국 기업이 일부 소유하고 있는 파키스탄 주식거래소가 공격받았었다. 그리고 최근 7월에도 파키스탄 북부 북부 카이버파크툰크와주(州)어퍼 코히스탄에서 폭탄 테러가 발생해 13명이 사망하고 36명이 다쳤었다. 이 중 사망자 9명과 부상자 28명은 중국인 인 것으로 밝혀졌다.

 

최근 아프가니스탄에서 미군이 완전 철수하면서 파키스탄 등의 인접국의 정세가 매우 혼란스럽다. 이러한 상황속에서, 파키스탄의 탈레반 우호 세력이나,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들이 계속해서 폭탄 테러를 저지르고 있다.

 

지난 19일(현지 시각) AP통신 등에 따르면 파키스탄 동부 펀자브주 바하왈나가르에서 시아파 이슈라 종교행사 도중 폭탄이 터져 사망자 3명 이상, 부상자 50여 명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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