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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에서 여성들 감금한 中 변태살인마 '경악'

최혜빈기자 | 기사입력 2016/08/23 [14:39]

도심에서 여성들 감금한 中 변태살인마 '경악'

최혜빈기자 | 입력 : 2016/08/23 [14:39]
▲     © 최혜빈기자

 

중국의 한 30대 공무원이 도심의 아파트 지하실을 개조해 여성 6명을 감금하고 성노리개로 학대한 사건이 발생했다.

 

허난성 뤄양시에 사는 공무원 리씨는 2년전부터 자신의 집 근처 한 아파트 지하실을 구해 개조한 뒤 6명의 여성을 이곳으로 유인,감금하고 성노리개로 학대하고 그중 2명을 살해했다.

 

리씨는 소방관 출신 공무원으로 평소 직장에서 친근한 이미지에 인기가 많았으며 2살짜리 아들까지 둔 평범한 가장을 알려졌다. 이번 사건이 드러난 후 동료들과 주변 사람들은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

 

리씨가 만든 이 "지하감옥"은 폭 지하 1층에서 60CM의 좁은 통로를 지나야만 도착할 수 있는 곳으로 외부와 철저히 격리된 곳이었다.리씨는 그동안 유흥업소에서 만난 16-23세 여성들을 이곳으로 유인하고 감금한 뒤 정기적으로 음식을 제공하며 철저하게 관리해 왔다. 특히 감금된 여성들을 상대로 심한 성적 학대를 해왔으며 반항하는 여성은 무참히 살해하고 시체는 옆방에 유기했다.

 

리씨는 또 이 여성들을 이용해 돈을 벌기 위해 컴퓨터와 카메라 등 장비를 사들여 인터넷으로 다른 남성들과 알몸채팅을 하게 했으며 대량의 음란 동영상을 찍어 외부에 판매까지 했다. 

 

리씨의 잔인한 범행은 감금된 여성이 잠깐 밖으로 나와 경찰에 신고하면서 외부에 알려졌다. 평소 리씨의 범행에서 다소 순종적이어서 리씨의 신임을 얻었던 이 여성은 리씨가 밖으로 나가 돈을 벌어오라고 하자 즉시 주위 편의점으로 달려가 경찰에 신고했다.

 

한편 리씨는 그동안 자신의 이중생활을 들키지 않기 위해 부인에게 야간 아르바이트를 한다고 거짓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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