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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살에 야오밍을 넘보는 중국 여중생이 있다?

임재성 기자 | 기사입력 2021/08/01 [10:14]

14살에 야오밍을 넘보는 중국 여중생이 있다?

임재성 기자 | 입력 : 2021/08/01 [10:14]

[데일리차이나=임재성 기자]

 

▲ 중국 중학교 농구대회에서 독보적인 키로 대회 우승을 거머쥔 장쯔위<사진=人民网 제공>  © 데일리차이나


지난 15일 후베이 싱저우(荆州)에서 열린 U15 농구대회에서 산둥시왕(山东西王)팀이 대회 우승을 했다. 우승 사실보다 언론의 주목을 받은 것은 산둥시왕 팀의 장쯔위(张子宇, 14)다. 장쯔위는 이 대회 결승전에 출전하여 42점 25리바운드 블락슛 6개를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더 놀라운 것은 장쯔위가 고작 14살의 나이에 키가 226cm 까지 자란 것이다. 커다란 키로 인해 전 세계가 장쯔위에게 관심을 가지고있다.

 

2007년 5월생인 장쯔위의 부모는 프로 농구선수 였으며 아버지는 213cm, 어머니(于瑛)는 198cm로 전직 국가대표 경험까지 있었다. 이런 부모님 밑에서 태어난 장쯔위의 키는 어려서부터 또래보다 월등히 컸다. 장쯔위의 엄마 위잉 씨는 아빠가 장쯔위를 상대로 공격 기회를 잡았을때 장쯔위는 순간 손을 높이 들면서 본능적으로 상대 선수의 슛을 견재하는 프로 선수들의 수비 자세를 취했었다며 당시 5살 장쯔위를 회상했다.

 

농구선수 였던 부모님 덕분에 비교적 어린 나이 때부터 농구에 흥미를 느낀 장쯔위는 초등학교 1학년 당시 이미 160cm까지 자랐고 초등학교 6학년때는 그녀의 키가 210cm까지 자람과 동시에 농구에 천재적인 재능을 보였다. 현재 그녀의 키 226cm 중국의 농구 스타 야오밍(姚明)보다 약 3cm 작은 키이다.

 

장쯔위는 초등학교 졸업 후 중국의 농구 명문학교인 칭화(清华)대학교 부속 중고등학교로 진학한 것으로 알렸다. 중국 네티즌들은 장쯔위가 야오밍을 는 중국의 차세대 농구 스타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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