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차이나=김한솔 기자]
중국 정부가 최근 중국에서의 비트코인 채굴을 규제하고 있는 가운데, 안후이성도 가상화폐 채굴을 금지하기로 했다.
안후이성은 이번 14일 “전력 소비를 줄이기 위해 모든 암호화폐 프로젝트를 중단한다”라고 밝히며 비트코인 채굴 프로젝트를 중단할 것을 지시했다.
안후이성은 에너지나 전력 소비가 많은 신규 사업도 엄격히 통제할 예정이다.
중국 정부는 최근 암호화폐 규제를 위해 쓰촨성, 네이멍구 자치구, 신장위구르 자치구에 비트코인 채굴을 금지했다.
작년 4월 기준, 세계 비트코인 채굴 중 65.08%가 중국에서 이뤄졌다. 하지만 최근 중국에서 채굴을 금지하며 암호화폐 시장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빗썸 거래소 기준 5월 19일 비트코인은 5156만1000원에 거래되었다. 하지만 최근 중국 측의 규제 등 다양한 요소에 의해 7월 15일 오전 11시 18분 기준으로 3876만원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 정부는 지속해서 암호화폐 채굴을 규제하고 있다. 중국 언론 보도에 의하면 중국 내 비트코인 채굴장의 90% 이상이 폐쇄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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