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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떠오르는 중국 전기차 업체들... BYD는 눈물

정서영 기자 | 기사입력 2021/07/12 [11:39]

새롭게 떠오르는 중국 전기차 업체들... BYD는 눈물

정서영 기자 | 입력 : 2021/07/12 [11:39]

[데일리차이나=정서영 기자]

 

▲ 판매량 최고치를 기록한 니오(NIO) <사진=百度 제공>  © 데일리차이나

 

최근 전 세계에서 신에너지 차량인 전기차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나 중국에서는 더 많은 관심을 끌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브랜드에 따라 판매실적이 매우 천차만별이다.

 

니오(NIO), 샤오펑(小鹏), 나자(哪吒), 링파오(零跑)등 중국의 새로운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잇따라 지난달 6월 인도 상황을 발표했는데, 모두 전년 대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 니오의 인도량은 8083대로 전년 대비 116.1% 증가하여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였다.

 

샤오펑은 지난달 인도량 통계에 따르면 월별, 분기별, 반기별 누적 인도량이 모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인도량은 6565대로 전월 대비 15%, 전년 대비 617% 급증하였다.

 

업계는 신에너지차 산업이 향후 수년간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산업 중 하나가 될 것으로 전망하였다. 이에 따라 산업 동향은 가치 평가 중심에서 성과 중심으로 점차 전환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 자동차공업협회는 중국 신에너지차 시장이 올해 46%의 성장률을 보이며 향후 10년간 황금 성장기를 맞이할 것으로 내다봤다. 톈펑(天风)증권은 스마트 전기차 산업 사슬이 향후 수년간 핵심 투자 분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 분석하며 호평을 하였다.

 

하지만 중국 전기차, 배터리 제조업체인 비야디(BYD)의 올해 상반기 전기차 판매량이 코로나19 발발 이전보다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BYD5“6월 전기차 판매량이 216대를 기록하여 올 상반기 총 판매량은 93440대를 기록했다라고 발표하였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BYD는 또 하이브리드 차량은 전기차보다 84대를 더 판매했다라고 밝혔다.

 

CNBD그러나 BYD의 전기차 판매 증가량은 코로나19 여파로 세계 경기가 급락하기 직전인 20191~6월 판매량인 95779대보다 밑도는 수치라고 지적했다. 이어서 “BYD가 올해 연말까지 노르웨이에 전기차 1500대를 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히는 등 다른 전기차 스타트 업체들보다 앞서있기는 하지만, 미국 테슬라는 지난 2분기에만 201250대 전기차를 판매하여 압도적인 선두업체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라고 분석하였다.

 

이러하듯 중국의 신에너지 시장이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하지만, 브랜드에 따라 판매량이 급증하거나 저조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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