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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3천만명 말라리아 걸렸던 중국, 이제는 말라리아 청정국으로!

김한솔 기자 | 기사입력 2021/06/30 [18:58]

연간 3천만명 말라리아 걸렸던 중국, 이제는 말라리아 청정국으로!

김한솔 기자 | 입력 : 2021/06/30 [18:58]

[데일리차이나=김한솔 기자]

▲ 중국이 30일(현지시간) WHO로부터 말라리아 청정국으로 인증받았다. <사진=百度제공>  © 데일리차이나

 

중국이 30(현지시간) WHO로부터 말라리아 청정국으로 인증받았다. WHO 발표에 따르면 1940년대 중국은 해마다 3000만명의 말라리아 환자가 발생했었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4년 연속 중국 내에서 감염자가 나오지 않았다.

 

3년 연속 말라리아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국가는 WHO에 말라리아 청정국 인증을 신청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중국은 WHO로부터 말라리아 청정국으로 인증받았다. 그리고 중국은 WHO로부터 말라리아 청정국으로 인증받은 40번째 지역이 됐다.

 

최근 WHO로부터 말라리아 청정국 인증을 받은 국가들은 2018년 파라과이, 우즈베키스탄, 2019년 알제리, 아르헨티나, 2021년 엘살바도르 등이 존재한다.

 

중국은 서태평양 지역 중 30여 년 만에 말라리아 청정국 인증을 받은 나라다. 1981년 호주, 1982년 싱가포르, 1987년 브루나이 이후로 중국이 청정국 인증을 받았다.

 

중국 외교부 대변인 왕원빈은 말라리아 퇴치를 중국 위생사업의 큰 거취로 꼽으며 절대빈곤 퇴치에 이어 중국 인권사업의 또 다른 성과라고 말했다. 그리고 그는 중국 공산당과 중국 정부는 시종 국민의 생명 건강을 보호할 것이다, 인민이 행복하게 사는 것이 가장 큰 인권이라고 말했다.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WHO 사무총장은 중국이 말라리아를 이겨낸 것을 축하한다. 그들의 성공은 힘들게 얻었다. 중국은 말라리아 퇴치가 실현 가능한 목표라는 것을 보여줬다. 라고 말하며 중국에 축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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