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차이나=정서영 기자]
삼성이 중국에서 스마트폰의 부활을 노리고 있다. 삼성전자가 올해도 중국 시장을 겨냥한 폴더볼 스파트폰 W22 5G를 출시할 예정이다.
최근 5년간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굴욕을 당했던 삼성전자가 작년에 갤럭시 z플립을 중국에서 출시했었다. 그 당시 삼성전자는 갤럭시 z플립의 중국 출고가는 1만 1999위안 (한화 약 207만원)의 고가 상품이었다. 하지만 무려 9분 만에 완판 되었다. 그리고 작년에 예약 판매로 진행된 갤럭시 z플립 톰브라운 에디션은 3분 만에 완판 됐었다. 국내에서는 2시간 만에 품절되었지만 중국에서는 더 빠른 완판 기록을 달성했었다.
이렇게 중국의 삼성 Z플립의 열렬한 사랑으로 인해서 삼성전자는 올해도 중국 시장을 겨냥한 폴더블 스마트폰 ‘W22 5G’를 내놓는다. 조만간 출시할 갤럭시 Z폴드3을 기반으로 한 중국 전용 모델이다. 삼성전자는 작년에도 갤럭시 Z폴드2에 중국인들이 선호하는 황금 색상과 디자인, 로고, 전용 서비스 등을 추가한 ‘심계천하 W21 5G(心系天下)’를 선보였다. 지난 시리즈에 이어서 IT전문매체 샘 모바일은 삼성전자가 올해 하반기 중국 시장에 프리미엄 폴더블 스마트폰 W22 5G를 출시할 것 예정이라고 22일 보도했다.
W22 5G는 갤럭시 Z폴드3를 기반으로, 저장 용량은 512GB, 색상은 검은색으로 알려졌다. 기본 사양은 갤럭시Z폴드3과 같을 것으로 예측된다. 하지만 일부 디자인 요소에서 갤럭시 Z폴드3와 차별화될 수 있으며, 아직 비용에 대한 언급은 없다. 하지만 삼성은 지난번과 같이 중국에서 W22 5G를 더 비싸게 팔 가능성이 있다.
샘 모바일은 ‘중국 명품 시장은 번성하고 있고, 삼성전자가 중국 최고급 스마트폰 시장에 목숨을 거는 것에 의문이 없다”라며 “중국 전용 갤럭시Z폴드 3을 판매하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지난해 W21 5G는 3,000달러의 가격에도 출시 후 금방 매진되었다”며 “다만 삼성전자가 중국 시장을 위하여 얼마나 많은 단말기를 준비하였는지는 알 수 없다”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디에이징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