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차이나=김한솔 기자]
중국이 다음달 1일 중국공산당 창당 100주년 기념일 행사 준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23일 00시부터 톈안먼 광장(天安门广场) 일반인 출입을 통제한다.
이번 공산당 창당 100주년 기념행사를 이유로 톈안먼 광장을 통제한 것으로 보인다. 톈안먼 광장뿐만 아니라 마오쩌둥 기념관, 자금성도 6월 23일부터 7월 2일까지 일반인 출입을 통제한다.
이번 행사가 어떻게 치러질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 톈안먼 광장에서 중국 군용기 J-20과 비공식적으로 알려진 수송용 헬리콥터 29대 등이 베이징 상공에 출현한 적이 있다. 그것으로 보아 열병식 대신 에어쇼를 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 중앙선전부는 지난 3월 기자회견에서 “기념행사를 성대하게 개최할 것”이라면서 시진핑 주석이 중요한 연설을 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그리고 이번 공산당 창당 100주년 행사에서는 기념 훈장 수여식과 문화공연을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산당 창당 100주년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하여 외국 정상급 인사들을 초청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번 행사는 중국인들의 내부 축제로 꾸며질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디에이징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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