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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룽장성에서 거대 허리케인, 17명 사상…

김한솔 기자 | 기사입력 2021/06/03 [10:09]

헤이룽장성에서 거대 허리케인, 17명 사상…

김한솔 기자 | 입력 : 2021/06/03 [10:09]

[데일리차이나=김한솔 기자]

 

▲ 중국 동북부 헤이룽장성(黑龙江省)에서 거대 허리케인과 우박 등의 영향으로 1명이 사망하고 16명이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진=腾讯网제공>  © 데일리차이나


중국 동북부 헤이룽장성(黑龙江省)에서 거대 허리케인과 우박 등의 영향으로 1명이 사망하고 16명이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2일 인민일보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6(중국 현지시간)경 헤이룽장성 하얼빈(哈尔滨) 외각 상즈시(尚志市)에서 허리케인이 몰아쳤다. 이로 인해 17명의 사상자가 발생했고, 주민 243명이 대피했다. 사망자 이외에 부상자 중 1명은 중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명피해 이외에도 재산상의 피해도 엄청나다. 가옥 148채가 무너지고 공장건물, 농경지, 축사 등도 피해를 입었다. 직접적인 손실액은 512만 위안 (89000만원)으로 알려졌다.

 

헤이룽장성은 과거에도 토네이도가 발생한 적이 있다. 2010년 이래 헤이룽장성에는 토네이도가 7번 발생했다. 주로 발생한 계절은 봄과 여름이다.

 

중국 기상청에 따르면 앞으로 열흘 동안은 여전히 동북 지방은 찬바람의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상지시에 여전히 우박천둥폭풍 등 이 이어질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리고 국지적으로 토네이도가 나타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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