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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IN Macro] 중국 스마트팜

PEIN | 기사입력 2021/06/01 [13:41]

[PEIN Macro] 중국 스마트팜

PEIN | 입력 : 2021/06/01 [13:41]

[데일리차이나=PEIN Macro 2 team, 이지윤, 김종원, 민지영]

 

중국 정부는 경지 면적의 지속적인 감소, 토질 악화, 농약의 과다 사용, 전통 농업의 효율성 문제와 농민 노동력 감소, 고령화 등에 대한 해결 방안으로 스마트 농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중국 농업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할 것으로 보이는데, PEIN Macro 2 team이 관련 조사를 통해 면밀한 분석 및 Upside를 선정해보았다.

 

1. 중국 농업, 이제는 스마트팜 시대

우리는 왜 중국 농업의 변화에 주목해야 할까? 중국은 전세계 농산품 생산량 1위 국가이며, 현재도 생산량이 계속 증가 중이다. 이에 우리는 스마트팜을 향한 중국의 최근 행보에 집중해야 할 필요가 있다.

 

 

1.1 스마트팜이란?

스마트팜은 전통 경작 방식의 농, , 수산업에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그리고 3S(RS, GIS, GPS) 기술 등 IT 첨단기술을 접목해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시스템이다.

 

1.2 중국 정부, 농촌 경제 활성화의 활로로 스마트팜 사업적극 지원

2004년 이후 16년 동안 연속 1호 문건을 통해 농촌 경제 활성화를 중점 과제로 보고 있으며, 이를 위해 스마트 농업활성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2015인터넷 플러스정책과 2016<2016-2020년 전국농업현대화계획(全国农业现代化规划)>을 발표하여 농업 현대화의 일환으로서 스마트 농업을 강조하였다. 이어 리커창 총리 역시 20183월 업무보고 중 농업 분야에서 공급측 개혁을 위한 인터넷 농업을 적극 추진할 것임을 밝혔다. 이에 따라, 중국 정부는 농업 현대화만이 농촌 경제 활성화의 출구라는 인식이 점차 생겨났다.

 

1.3 중국 스마트팜 시장 규모 270억 위안 육박

최근 제기된 현대 농업의 미세화 생산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의 결합은 거대한 시장 수요를 야기하고 있다. 감지를 전제로 사람 대 사람, 사람 대 사물, 사물 대 사물이 전반적으로 연결되는 네트워크 플랫폼 구축에 성공해 현대 농업이 사물인터넷(IoT) 시대로 접어들면서 스마트팜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

 

미래산업연구소가 발표한<중국 인터넷+스마트팜 트렌드 전망과 산업사슬 투자전략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중국 스마트팜 시장 규모는 267억위안으로 2015~2020년 연평균 14.3%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전 세계 스마트 농업시장 규모 역시 중국을 포함한 아태지역이 가장 큰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중국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3S 기술 등을 결합해 병충해를 예측하고 사육 및 재배, 유통에 대한 최적조건을 도출해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

 

2. 중국 내 스마트팜

2.1 스마트팜 사용 분야

 

스마트팜의 주요 사용 분야는 위 표와 같다. 또한 EO Intelligence(亿欧智库)의 자료에 따르면, 스마트팜의 보급 분야는 빅데이터 플랫폼이 40%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드론을 활용한 농약 방제가 35%, 정밀사육시스템이 15%, 농기계 자율주행 시스템이 10%를 각각 차지한다.

 

2.2 중국 기업 프로젝트 사례

중국 스마트팜 산업은 알리바바, 징동 등 대기업들을 중심으로 농업, 축산업 관련 솔루션을 개발하여 보급하고 있으며, 소비자의 신뢰도가 높아지며 매출 증가로도 이어지고 있다. 중국 주요 기업의 스마트팜 추진 사례는 다음과 같다.

 

(1) 알리윈(阿里云) - ET 농업브레인(ET Agricultural Brain) 프로젝트

AI 기술 및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농업에 관한 데이터를 분석하고 디지털 자료를 생성하여 가축 및 작물의 전 생명주기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으로 20186월부터 보급되기 시작했다. 농장의 모든 지표를 가시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판매 데이터 또한 수집해 솔루션 업그레이드에 활용한다.

 

 

(2) 징동(京东) - 농축산업 유통과 연계한 솔루션 확대

 

3. 중국 스마트팜 리스크포인트

계속해서 발전하고 있는 스마트팜이지만, 다음과 같은 리스크포인트들이 존재한다.

 

3.1 정보화 인프라 미비 & 높은 비용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2019년 농촌 주민 1인당 가처분소득은 16,021위안으로 2018년 대비 9.6% 증가했지만 여전히 스마트팜 발전에 필요한 높은 단가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

 

스마트팜 발전 비용은 크게 스마트팜 농업 설비 기계화와 지역의 정보화 인프라 건설로 나뉘는데, 빈곤 지역 농민들의 경우 기계화 설비의 높은 비용을 감당하기 어렵고, 농민 거주 지역의 인터넷 보급률 또한 현저히 낮아 전통 농업에서 스마트팜으로의 전환이 제한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농업용수 및 전력공급 등 스마트팜의 필수 불가결한 인프라 부족 또한 문제이다.

 

3.2 수치 분산

중국 스마트 농업 관련 기업의 90% 이상이 자체 데이터 수집에 나서고 있고, 경쟁 관계에 놓여있기 때문에 관련 데이터를 공유할 가능성이 낮다. 또한 중국은 국토가 넓고 데이터의 출처가 광범위해 비교적 분산되어 있으며 국가 차원에서 손을 써도 통일된 데이터의 수집이 용이하지 않다.

 

3.3 토지 분산

중국의 영세 소농가 수는 약 2.6억명으로 이들이 보유한 토지 면적은 기본적으로 약 100평 이내이며, 토지 집중화 정도가 낮다. 이로 인해 농업의 규모화 및 표준화 생산이 어렵고 동시에 노동력 이전이 원활하지 않아 농업의 스마트화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4. Macro 2 team Insight 눈여겨봐야 하는 종목!

징동닷컴, 2의 알리바바

징동닷컴은 중국 베이징에 본사를 둔, 웹서비스 회사이다. 본 사이트 “JD.com”에서 가전제품, 가구, 의류, 시품 등의 도서를 판매하고 있다. 그리고 현재 스마트팜 사업 분야로도 진출했다.

 

물론 아직 스마트팜 사업이 동사의 주요 영업활동을 자리 잡은 것은 아니지만, 스마트팜 사업이 본격화된다면, 동사의 우수한 인프라와 시너지 효과를 발생시킬 것이며, 회사 가치를 상승시킬 충분한 요인이라고 생각된다. 따라서 PEIN Macro 2 team은 징동닷컴을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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