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차이나=김한솔 기자]
중국 남서부 윈난성에서 21일밤 8시56분부터 11시 23분까지 20차례 넘는 지진이 잇따라 발생했다. 이 가운데 최고 규모의 지진은 6.4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당국은 ‘2급 응급 대응’을 발령하였고, 구조작업을 진행하였다. 윈난성 지진국의 발표에 따르면 현재까지 3명이 사망하고 27명이 다쳤다.
이날 지진으로 인하여 가옥이 무너지고 지붕 기와가 떨어지는 등의 피해가 발생하였다. 그리고 산사태 등으로 인해 일부 교통수단 운행이 중단됐다.
윈난성 지진에 이어 칭하이성에서도 지진이 발생하였다. 칭하이성 정부 브리핑에 따르면 오늘 새벽 3시 5분 칭하이성 시닝 남서쪽 389km지역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하였다.
이번 지진으로 인하여 칭하이성의 주요 도로, 대교가 붕괴됐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아직까지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저작권자 ⓒ 디에이징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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