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차이나=김한솔 기자]
대한민국 여자배구 슈퍼스타 김연경이 국내 복귀 1년 만에 해외로 돌아간다.
김연경 측 관계자는 19일 “김연경 선수가 중국 상하이 구단 입단에 합의했다” 라고 밝혔다. 현재 세부 사항은 조율 중으로 알려졌다. 김연경은 도쿄올림픽이 끝난 이후 상하이로 향할 예정이다.
상하이는 김연경이 지난 2017-2018 시즌 몸 담았던 팀이다. 김연경이 활동한 당시 상하이는 정규리그 우승을 기록했었다. 이후 김연경은 터키 엑자시바시, 한국의 V리그 구단인 흥국생명을 거쳐 3년 만에 다시 중국리그로 복귀하게 됐다. 중국의 배구팬들은 웨이보를 통해 김연경의 상하이 복귀에 대해 환영의 뜻을 내비쳤다.
상하이 구단 입단에 합의한 김연경은 2021 발리볼네이션 리그 (VNL) 출전을 위해 여자배구 국가대표팀과 함께 21일 이탈리아로 출국한다. 김연경은 출국을 앞두고 “도쿄올림픽이 마지막 올림픽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최선을 다해서 준비하겠다. 메달로 마무리를 좋게 하고 싶다” 라고 대한배구협회를 통해 본인의 생각을 밝혔다. <저작권자 ⓒ 디에이징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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