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차이나=방효배기자(항저우)]
2021년 5월 8일 오전, 중국 “매일경제신문”에서 24개 성의 노동절 연휴 때의 관광수입을 공개했다. 24개 성 중에서 100억위안(한화 약 1조 7379억원)을 넘는 관광수입을 기록한 성은 총 14개이고. 2021년 노동절 연휴 관광수입 상위 10개 성은 쓰촨(四川), 장쑤(江苏), 허난(河南), 저장(浙江), 광둥(广东), 장시(江西), 허베이(河北), 안후이(安徽), 후베이(湖北), 광시(广西)다. 이 중 쓰촨(四川)성은 388억3200만위안(약 6조 7486억)으로 전체 관광수입 1위를 차지했다. 관광객 수를 보면, 노동절 연휴 동안 전국 17개 성에서 관광객 수가 천만 명을 넘었다.
올해 들어 중국 각지의 관광업이 상당부분 회복되면서, 많은 관광업계가 이미 코로나 발생 전 수준으로 회복하였다. 수치를 보면 전국 3분의 1에 가까운 성(省)이 2021년 노동절 연휴 관광총소득을 2019년 같은 기간의 100% 이상 수준으로 회복했다.
중국 중진(中金)공사가 추산한 바에 따르면 2021년 노동절 연휴 전국 여행자 수는 2019년 같은 기간의 103.2% 회복됐다. 보복 소비 심리와 중국 내 코로나19 안정세가 이번 중국의 노동절연휴 관광활성화의 주요 원인이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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