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와 상관없이 한국을 방문한 유커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방한한 중국인이 월별 실적으로 사상 최대인 91만 명을 기록해 메르스 사태가 없었던 2014년보다 32% 증가했다.
특히 사드 배치가 발표된 7월 8일부터 8월 10일까지 5주 동안 한국을 찾은 중국인 수는 102만 8천 명으로 사드 발표 직전 5주 동안과 비교해 15.9% 증가했다.
한편 올들어 7월까지 한국을 방문한 외래관광객은 980만명이며, 이 가운데 중국관광객이 473만명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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