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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IT 업체들의 스마트카 도전 – 주목할 종목은?

PEIN | 기사입력 2021/04/28 [13:01]

중국 IT 업체들의 스마트카 도전 – 주목할 종목은?

PEIN | 입력 : 2021/04/28 [13:01]

[데일리차이나=PEIN Macro 3 team, 김수임, 신소진, 구준모]

 

전통 자동차 기업부터 빅테크 기업까지 중국 전기차 시장에 뛰어들고 있는데 특히 최근 중국 IT 기업들의 스마트카 도전이 대두되고 있다. 중국의 IT 업체들의 스마트카 도전과 우리가 주목해야할 종목을 알아보자.

 

매력적인 중국 전기차 시장

 

2020년 중국 내에서 판매된 2531만대의 자동차 중 전기차를 비롯한 신에너차가 136.7만대(10.9% 증가)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였다. 또한 그 규모는 글로벌 시장의 5.4%이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2025년에는 신에너지차가 600만대 이상인 5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총 판매량이 작년 수준을 그대로 유지한다고 가정 해도 2025년에는 500만대의 전기차 시장이 열린다고 볼 수 있다. 중국 자동차 공정 학회 또한 에너지 절약·신에너지 자동차 기술 로드맵 2.0을 발표하며 신에너지차의 비중을 늘리겠다는 목표를 보여주었다.

 

중국은 또한 로드맵 및 각종 정책들을 통해 스마트카에 대한 관심을 보여주고 있으며 자율주행 기술도 개발 중에 있고 특히 시각지대 모니터링(BSM), 운전자 모니터링(DMS) 등의 운전자 보조 자율주행 기능을 중점적으로 개발 중이다. 이에 따라 스마트카의 시장규모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 PEIN

 

스마트카 생산에 도전하는 중국 IT기업들

 

바이두 Baidu

20211,바이두는 공식적으로 스마트 전기자동차 회사 설립과 지리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두 기업은 이미 스마트 커넥티드카, 스마트 운전, 스마트홈, 전자상거래 분야 등에서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제휴를 통해 지리는 자체 개발한 순수 전기차 플랫폼 SEA(Sustainable Experience Architecture)를 활용할 계획이다.

 

바이두는 아폴로 상용화를 진행 중이다. 8월에 광저우 개발구 스마트 교통 신() 인프라 프로젝트에 낙찰되었으며, 9월 창사에서 중국 최초 무인 자율주행 테스트 면허를 발급받아 무인 자율주행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그리고 자율주행 택시 서비스 아폴로 고(Apollo Go) 서비스를 창사, 창저우, 베이징에서 테스트 중이다.

 

알리바바 Alibaba

알리바바는 지난해 11월 상해자동차와 함께 전기차 합작사인 아이엠모터스(즈지자동차)’를 설립했다. 또한 이번년도 4월부터 첫 세단 스마트카에 대한 사전 예약을 받고 있다. 알리바바 측은 해당 차량이 15개의 카메라와 라이다 등이 탑재돼 이른바 도어 투 도어완전 자율주행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텐센트 Tencent

텐센트는 대만 훙하이, 허셰 자동차 등과 전기차 벤처기업 '허셰푸텅'을 설립했고, 이 자회사는 장시성 지방정부와 협약을 맺고 133억 위안(2조원)을 들여 스마트카 생산 시설을 설립했다.

 

샤오미 Xiaomi

CNBC에 따르면 샤오미는 스마트카 사업 진출을 위해 향후 10년간 투자를 지속할 것이라 밝혔다. 이를 위해 자회사를 설립할 것이라며, 초기 투자금은 100억 위안(152천만 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이 자회사의 경영을 샤오미 현재 최고경영자인 레이쥔이 맡을 것이라고도 밝혔다

 

긍정적으로 평가받는 IT기업들의 도전!

 

바이두 Baidu

바이두 주가는 자율주행 관련 소문만으로 지난해 12월 한 달 동안 138.99달러에서 219.63달러로 58.02% 상승했다. 그리고 1월 공식적으로 확인되자, 2월말까지 한달 반 동안 약 40% 더 상승했다. 최근 미중 갈등으로 인해 중국ADR이 모두 큰 하락을 보였지만, 오히려 많은 리서치센터는 강한 매수신호로 보고 있으며, 특히 시티의 바이두 목표 주가는 364달러로, 현재 가격인 214.64 달러 보다 70% 상승 여력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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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 Alibaba

현재 중국의 스마트카 굴기에서 가장 선두 자리를 차지한 것은 알리바바다. 앞서 언급했듯 알리바바는 지난해 11월 상해자동차와 합작사인 아이엠모터스 (즈지자동차)’를 설립했고, 해당 이슈 이후 주가는 5 거래일간 20%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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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2017년 샤오펑을 설립할 때 알리바바가 투자하여 지분 13.3% 가량 보유 중이며 알리바바가 독자 개발한 윈OS 운영체제를 자동차용으로 샤오펑 전기차에 적용하고 중이다. OS는 디지털 지도, 음성 인식, 카메라 센서 등 자율주행차 통합 솔루션을 제공한다.

 

물론 최근 중국 및 미국 정부로부터의 압박을 받고 있는 형국이지만, 알리바바는 다방면으로 자율주행 및 전기차 미래에 도전하고 있으며, 밑 바탕에는 뛰어난 기술력이 지탱 중이기에 상승할 여력이 충분하다고 본다.

 

텐센트 Tencent

경제매체 차이신은 텐센트가 지라자동차와 자율주행, 승차공유 서비스 등의 기능을 갖춘 스마트카를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고 121일 보도했다. 두 회사는 중국 정부의 '탄소 중립' 목표에 부응해 자동차 산업 공급사슬을 저탄소 구조로 바꾸는 연구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 계획이 발표된 직후 5 거래일간 약 15%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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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대 인터넷 플랫폼 기업인 텐센트는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한 자율주행기술을 개발해 왔다. 중국 내에서 독자적으로 무인차 주행 시험을 진행하는 한편 관련 스타트업들에 대한 투자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동사가 2대 주주로 있는 신생 전기차 업체 웨이라이(NIO)와도 자율주행 관련 협업을 하고 있다.

 

텐센트 또한 알리바바와 마찬가지로 공동개발 뿐만 아니라 스마트카, 무인차, 그리고 전기차 영역의 스타트업에 많은 투자를 하면서 중국의 전기차 미래를 이끌고 있다. 전기차와 자율주행의 트랜드가 가속화되면서 큰 수혜를 볼 수 있는 기업이라 생각이 되기 때문에 장기적인 관점에서 긍정적인 증시 흐름이 예상된다.

 

샤오미 Xiaomi

샤오미와 중국의 장성자동차가 전기차 생산을 위해 협력한다는 소식에 두 기업의 주가가 급등세를 나타났다. 5일간 꾸준히 총 10% 가량 증가한 것을 볼 수 있다.

 

큰 상승폭을 보이지는 않았으나 전기차 제작에 대한 첫 투자액이 100억위안(17000억원)으로 향후 10년간 총 100억달러(780억 홍콩달러)가 투자 계획을 통해 전기차 사업의 발전 가능성을 눈 여겨 볼 수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샤오미의 '스마트폰+지능형 사물인터넷(AIoT)' 사업전략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데다가 제품 라인업이 강화되고 중국내 판매망도 끊임없이 확대돼 향후 국내외 매출의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골드만삭스도 보고서에서 샤오미의 주가 목표치를 30.5홍콩달러로, 투자의견도 '매수' 그대로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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