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1선도시에서 매매가격이 500만위안(9억원) 넘는 주택이 30%를 훌쩍 넘은 것으로 조사됐다.
중국 부동산 중개 서비스 '안쥐커(安居客)'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중국의 3대 도시인 상하이·베이징·선전 3개 도시에 500만 위안을 넘는 주택이 전체의 36.6%, 39.7%, 31.1%를 각각 차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지난해의 상하이 28.7%, 베이징 29.9%, 선전 24.5%의 수치보다 10% 이상 급상승한 수치이며 ㎡당 10만 위안(1700만원)을 넘는 주택 수는 각각 13배, 14배, 8배 증가했다.
베이징의 경우, 올 들어 주택 평균 거래가가 523.2만위안(9억 )으로 지난해 379만 위안에 비해 38% 대폭 상승했다.
2015년 기준 중국근로자 1인당 급여는 4130위안인 점을 감안하면 500만위안짜리 집을 구입하려면 100년을 쓰지 않고 모아야 살수 있다. <저작권자 ⓒ 디에이징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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