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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中 아이치이에 인터넷 중계 "높은 반응"

박병화기자 | 기사입력 2016/08/11 [10:36]

KBO리그, 中 아이치이에 인터넷 중계 "높은 반응"

박병화기자 | 입력 : 2016/08/11 [10:36]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중국 인터넷 스트리밍 서비스인 아이치이(IQIYI)에 개국한 KBO 채널이 중국현지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KBO는 지난 달 27일 아이치이와 중국 내 중계권 계약을 체결하고 KBO 채널을 개국해 KBO 리그 경기 생중계, 하이라이트 영상 및 시구 영상 등을 제공하는 등 중국 대륙 내 본격적인 한국 야구 알리기에 나섰다.

 

중계는 지난 달 27일 개국 기념으로 방송된 대구 NC와 삼성의 경기를 시작으로 29일부터 매주 금요일 한 경기씩 생중계 되고 있다.

 

개국 첫 중계였던 NC와 삼성의 경기는 최대 동시 접속자가 18,834명으로 기록됐으며, 중국 내 20여개의 미디어 매체에 개국 소식이 전해질 정도로 많은 관심을 모았다.

 

7월 29일 롯데와 kt 경기 또한 10,645명의 동시 접속자를 기록하는 등 매 경기 10,000명 이상이 KBO 리그를 시청하고 있다.

 

KBO는 앞으로도 중국 내 다양한 시청자들이 야구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경기 생중계와 하이라이트영상 뿐만 아니라 연예인 시구 동영상 등을 활용하여 중국인들의 관심을 유도할 수 있는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에 KBO 채널이 개국된 아이치이는 중국 최대의 검색엔진인 바이두의 자회사로, 중국을 대표하는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 회사이다. 그동안 ‘별에서 온 그대’, ‘태양의 후예’ 등 한국 드라마와 각종 예능 프로그램을 중국 내에 방영하는 등 한류 문화 확산에 중요한 역할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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