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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속에서 마작게임 하는 중국 사람들

최혜빈기자 | 기사입력 2016/08/10 [15:15]

물속에서 마작게임 하는 중국 사람들

최혜빈기자 | 입력 : 2016/08/10 [15:15]

중국에서 가장 더운 도시로 꼽히는 충칭에서 더위를 날리기 위한 이색 마작게임판이 벌어졌다. 인민망의 보도에 따르면 충칭의 한 잠수동호회에서는 길이 34m, 폭 16m, 깊이 2m의 수영장에서 마작테이블 두개를 놓고 1시간 넘게 수중에서 마작을 뒀다.

 

총 8명이 참가한 이 게임에서 1인당 18킬로그램의 장비를 메고 진행되었으며 수중에서 진행되는 만큼 전문가 수준의 다이버들만 해낼수 있다.

 

특히 참가자의 호흡과 자세 관리가 굉장히 중요하며 조금만 실수해도 마작 패가 날려가버려 고생하지만 관람하는 이들에게는 재미있고 시원한 경기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게임에서 호흡과 자세 관리에 가장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던 자오(趙) 씨 참가자가 최종 승리를 거뒀다.

 

한편 중국 전역이 역대급 폭염속에서 고생하는 가운데 오늘 15일 동북부 지역부터 더위가 서서히 가실 전망이다.

 

▲     © 최혜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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