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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시(陕西), 올 1~3분기 최대 무역파트너는 ‘한국’

최영진 | 기사입력 2018/10/23 [17:01]

산시(陕西), 올 1~3분기 최대 무역파트너는 ‘한국’

최영진 | 입력 : 2018/10/23 [17:01]



 

중국 산시성(陕西省)의 올 1~3분기 최대 무역파트너는 ‘한국’으로 나타났다.

 

중국신문망(中国新闻网)에 따르면 중국 시안(西安) 해관(海关·세관)은 "올 1~3분기 중국 산시 지역의 최대 무역파트너는 한국이며, 한국에 대한 산시의 수출입 무역액은 509억 3,000만 위안(약 8조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7% 급증했다"고 전했다.

 

그 중 수출은 266억 4,000만 위안(약 4조 원), 수입은 242억 9,000만 위안(약 4조 원)을 기록했으며, 주요 수출품은 △ SSD(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 반도체를 이용하여 정보를 저장하는 장치임.) △ 기억장치 △ 리튬이온 축전지 △ 단결정 실리콘 웨이퍼 등이며, 주요 수입품은 △ 집적회로 △ 인쇄회로 △ 반도체 제조와 검사 설비 등이다.

 

시안 해관의 통계에 따르면, 올 1~3분기 산시성의 수출입 총액은 2,580억 1,000만 위안(약 42조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9% 증가했다.

 

주요 수입품은 △ 전기기계 제품 △ 광석 △ 제련동 △ 약품 △ 다결정 규소 등이며, 주요 수출품은 △ 전기기계 제품 △ 농산품 △ 방직의류 △ 유기화학품 등이다.

 

올 1~3분기 산시의 ‘일대일로(一带一路, 육·해상 실크로드)’ 연선국가에 대한 수출입액은 282억 7,000만 위안(약 4조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1% 증가하면서, 산시성 전체 수출입 총액의 11%를 차지했다.

 

그 중 ‘아세안(ASEAN)’ 국가에 대한 수출입이 105억 위안(약 1조 원)에 달했다.

 

룽청웨이(龙承伟) 시안 해관 부관장은 “경제발전의 내적 동력이 더욱 커지고, 대외무역 발전 촉진 정책 발표와 무역 편리화 조치 실시로 올 한해 산시성의 대외무역 수출입은 계속해서 안정적인 성장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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