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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도시 종합경쟁력 1위 '홍콩'…선전, 상하이 뒤이어

최영진 | 기사입력 2018/10/16 [11:45]

중국 도시 종합경쟁력 1위 '홍콩'…선전, 상하이 뒤이어

최영진 | 입력 : 2018/10/16 [11:45]

▲ 홍콩 란타우섬     © 데일리차이나



 

올해 발표된 ‘중국 도시 종합경쟁력’ 순위에서 홍콩(香港)이 5년 만에 1위를 탈환했다.

 

중국 인터넷 매체 펑파이(澎湃)뉴스에 따르면 지난 11일 발표된 제17회 ‘글로벌 도시 경쟁력’ 순위에서 홍콩이 5년 만에 ‘중국 도시 종합경쟁력’ 부문의 1위를 되찾았다. 

 

이 순위는 △ 중외 도시경쟁력 연구원(中外城市竞争力研究院) △ 홍콩 구이창팡 글로벌 경쟁력 연구회(香港桂强芳全球竞争力研究会) △ 세계도시협력발전기구(世界城市合作发展组织)가 공동 작성한 것으로, GN 중국 도시경쟁력 평가 지표 시스템(GN中国城市综合竞争力评价指标体系) 및 각종 분류 평가 체계를 통해 중국 및 세계 도시 경쟁력을 분석·평가해 도출한 결과이다.

 

GN중국 도시 종합력 평가 지표 시스템은 크게 △ 경제 △ 사회 △ 환경 △ 문화 등 4개 범주로 나뉘며, △ 종합 경제 경쟁력 △ 재정 금융 경쟁력 △ 비즈니스 무역 경쟁력 △ 인프라 경쟁력 △ 사회 체제 경쟁력 △ 환경·자원·입지 경쟁력 △ 인력자본 교육 경쟁력 △ 과학기술 경쟁력 △ 문화 이미지 경쟁력 등을 포함한 △ 1급 10개 항목 △ 2급 50개 항목 △ 3급 216개 항목의 지표로 구성된다.

 

이날 총 16개 항목의 순위가 발표되었으며 홍콩은 ‘중국 도시 종합경쟁력’ 순위에서 선전(深圳)과 상하이(上海)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을 뿐만 아니라, 2018년 ‘중국 최우수 비즈니스 환경 도시’ 순위에서도 홍콩이 1위를, 선전, 광저우(广州)가 각각 2, 3위로 그 뒤를 이었다.

 

이밖에도 ‘2018년 중국 도시 성장 경쟁력’ 순위 및 ‘2018년 효율성이 가장 높은 중국 10대 정부’ 순위에서는 선전이 모두 1위를 차지했고, ‘2018년 중국 문화 경쟁력 10대 도시’에서는 △ 베이징(北京) △ 항저우(杭州) △ 난징(南京)이 각각 1~3위에 올랐다.

 

한편, ‘2018년 글로벌 경제체 경쟁력’ 순위에서는 미국, 중국, 일본이 각각 1~3위를 차지했으며, ‘글로벌 행정효율성 우수 국가’ 순위에서는 중국이 1위를, 싱가포르와 스위스가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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