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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중국 500대 민영기업 중 1위는 '화웨이'

장은석 대기자 | 기사입력 2018/09/03 [18:10]

2018년 중국 500대 민영기업 중 1위는 '화웨이'

장은석 대기자 | 입력 : 2018/09/03 [18:10]



 

중국의 ‘2018년 500대 민영기업’ 순위에서 중국 통신장비 업체인 화웨이(华为)가 1위를 차지했다.

 

경제관찰망(经济观察网)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중화전국공상업연합회(中华全国工商业联合会)가 발표한 ‘2018년 중국 500대 민영기업’ 순위에서 화웨이가 1위에 올랐다.

 

지난해 중국 500대 민영기업 순위 진입 매출액 기준은 156억 8,400만 위안이며, 500대 민영기업 매출총액은 24조 4,793억 8,200만 위안을 기록했다. 2016년 중국 500대 민영기업의 총 매출은 19조 3,616억 1,400만 위안이었다.

 

중국의 500대 민영기업 가운데 매출액이 1,000억 위안을 넘는 기업은 42곳, 500억~1,000억 위안인 기업은 91개로 집계됐다. 2016년의 경우 매출액이 1,000억 위안을 넘는 기업은 27곳, 500억~1,000억 위안인 기업은 64곳이었다.

 

2017년 중국 500대 민영기업의 산업구조 중 2차 산업이 여전히 주도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나 순위 진입 기업 수는 다소 감소했다.

 

순위 진입 기업 수를 보면, 500대 민영기업은 여전히 제조업 위주였다. 철강 업종이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으며, 철강 관련 기업 수는 전년도보다 다소 증가했다.

 

 자산 규모면에서 보면, 중국 500대 민영기업의 산업구조는 2차 산업의 자산 규모 비중이 계속 낮아지고 있는 반면, 3차 산업의 자산 규모 비중이 계속 높아지고 있다.

 

각 업종의 경영 효율성과 수익성은 전체적으로 다소 높아졌고, △ 석탄 채굴 및 세척업 △ 의약제조업 △ 철도∙선박∙항공우주 산업 △ 부동산 업종의 매출액 순이익률과 자산수익률, 자기자본이익률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화폐금융서비스업, 목축업 등 업종의 경영 효율성과 수익성은 전년 대비 뚜렷한 하락세를 보였다.

 

한편 올해 중국 500대 민영기업 순위는 △ 서비스업 기업 비중이 높아져 산업구조가 최적화∙고도화되는 추세를 보였고 △ 제조업 기업이 여전히 주도적인 위치를 차지했으며 △ 500대 민영기업이 가장 많이 포진한 상위 10대 업종의 구조에 변화가 나타나는 등의 특징을 보였다.

 

중국의 500대 민영기업이 가장 많이 포진한 업종은 철화합물 제련과 압연 가공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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