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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네티즌 8억만명, 모티즌 7억9천만명

장은석 | 기사입력 2018/08/23 [19:22]

중국 네티즌 8억만명, 모티즌 7억9천만명

장은석 | 입력 : 2018/08/23 [19:22]



 

중국의 네티즌이 8억 명을 돌파하고 인터넷 보급률은 57.7%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중국 매체 디이차이징(第壹材經)에 따르면 지난 20일 중국인터넷정보센터(中国互联网络信息中心, CNNIC)는 제42차 '중국 인터넷 발전현황 통계 보고(中国互联网络发展状况统计报告)'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6월 30일까지 중국 네티즌 수는 8억 200만 명으로, 인터넷 보급률은 57.7%에 달했다.

 

중국의 모티즌(모바일 네티즌)은 7억 8,800만 명으로, 휴대폰을 통해 인터넷에 접속하는 비율은 무려 98.3%에 달했다.

 

주목할 만한 점은 중국에서 인터넷과 교통, 환경, 금융, 의료, 가전 등의 산업이 한층 더 융합되고 있으며, 온라인 서비스가 더욱 스마트하고 정교하게 발전하고 있다는 점이다.

 

온라인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의 반응에 따라 오프라인 산업의 제품, 서비스 내용과 방식이 조정되고 있으며, 온라인 재테크의 경우 2017년 말부터 2018년 6월까지 사용자가 3,974만 명 늘어나 반년 새 이용자가 30.9%나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온라인 쇼핑과 온라인 결제는 중국 네티즌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온라인 서비스로 자리매김 했다.

 

올 6월 기준 중국의 온라인 쇼핑 사용자와 온라인 결제 사용자가 전체 네티즌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모두 71%로 나타났고, 모바일 인터넷 이용자 중 모바일 결제 서비스 사용 비중은 71.9%에 달했다.

 

중국의 결제 서비스 업체 대부분이 ‘온라인 유니온페이’ 격인 ‘왕롄청산유한공사(网联清算有限公司)’에 가입하면서, 자금의 투명성과 온라인 결제의 안전성이 제고됨에 따라 모바일 결제 이용자도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왕롄청산유한공사(网联清算有限公司)는 ‘왕롄’이라고도 불리며, △ 인민은행 △ 알리바바 △ 텐센트 △ 유니온페이 등 기관과 기업이 공동 출자해 만든 청산 플랫폼이다. 중국의 모든 카드 결제가 유니온페이(银联)를 거치듯, 은행 계좌와 연동된 간편 결제 서비스는 왕롄을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한편, 중국의 인터넷 인프라가 지속적으로 최적화되면서, 인터넷을 활용한 빈민구제가 중국의 빈곤퇴치 업무의 중요한 수단 중 하나로 부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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