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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중국인 해외관광 6천만명 육박

최혜빈기자 | 기사입력 2016/08/10 [00:30]

상반기 중국인 해외관광 6천만명 육박

최혜빈기자 | 입력 : 2016/08/10 [00:30]
▲ 자료사진     © 최혜빈기자

 

중국관광연구원과 여행사이트 씨트립(携程)이 공동으로 발표한 <2016 상반기 중국인 해외관광 보고>에 따르면 올 상반기 해외관광을 떠난 중국 관광객은 5천903명으로 58%가 여성이었으며 60%는 40세 이하인 것으로 확인됐다.

 

 그동안 해외여행을 하는 대부분 관광객은 베이징,상하이,광저우 등 생활수준이 높은 1선도시에서 많았지만  창사(长沙), 충칭(重庆), 청두(成都),난징 등  등 2선 도시의 관광객도 올 상반기 급증했다.

 

중국인이 가장 많이 찾은 관광지는 동남아의 태국과 동아시아에 위치한 우리나라이다. 태국과 한국과 다음으로 일본, 홍콩, 타이완(台湾),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미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순이었다.

 

중국 관광객의 해외관광 지역은 아시아에 집중됐으며  동남아 주변 섬 휴양지를 주로 선호하는것으로 드러났다.유럽의 경우 높은 경비와 먼 거리, 높은 물가 등 요소 때문에 아직 여행 소비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지는 않았다.

 

지역별 소비 규모를 보면 장쑤성(江苏省) 쑤저우(苏州)가 6천125위안(101만6천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저장성(浙江省) 원저우,쿤밍(昆明), 구이양(贵阳), 시안(西安) 등 서부 지역 도시도 상위권을 차지했고 북방의 선양이나 창춘 등 공업 대도시는 하위권을 차지했다.

 

목적지 평균 체류시간은 2.3일로 전년보다 0.4일 늘었으며 몰디브, 모리셔스, 세이셸 등 섬 휴양지와 방콕, 도쿄 등 쇼핑보다 휴양과 관광이 주인 지역의 경우, 중국 관광객들의 체류시간이 과거보다 최대 1주일 가까이 길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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