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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증시 관망세 지속..소비자물가 1.8%↑

올해 중국 성장률 6.65%도 가능

박병화기자 | 기사입력 2016/08/09 [16:39]

中 증시 관망세 지속..소비자물가 1.8%↑

올해 중국 성장률 6.65%도 가능
박병화기자 | 입력 : 2016/08/09 [16:39]
▲ 출처: 네이버증권     © 박병화기자

 9일(현지시간)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71% 상승한 3025.68로 마감했다.

 

발표된 물가지표가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며 투자심리를 호전시킨 것으로 보인다.

 

이날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중국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기 대비 1.8% 올라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 다만 7월 CPI는 전월 상승률 1.9%보다는 0.1%포인트 낮아졌으며, 3개월 연속 둔화세를 보였다.

 

증시 전문가들은 대체적으로 중국 상하이종합지수가 당분간 3,000선 부근에서 관망세를 띄며 횡보 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9일 중국 반관영 중신망에 따르면 푸단(復旦)대 금융연구센터와 독일 유럽경제연구센터(ZEW)는 전날 발표한 중국경제 조사(CEP) 보고서를 통해 중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이 6.65%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두 연구기관은 중국의 향후 3개월간 물가상승률이 2%, 1년간 상승률이 2.27%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을 근거로 세계 주요 경제권의 회복세와 중국 정부의 거시경제정책의 효과에 힘입어 중국 경제가 올해 선방할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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