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baidu image     © 박병화기자

현대·기아차가 중국 정비만족도 조사에서 5위권을 차지했다. 하지만 중국 현지업체들이 빠르게 추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와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미국의 시장조사업체 제이디파워(J.D. Power)가 실시한 '2016 중국 정비 만족도(CSI, Customer Service Index) 평가에서 57개 일반 브랜드 가운데 현대차가 3위, 기아차가 4위를 기록했다.

현대차는 1천점 만점에 786점을 받아 둥펑시트로엥(814점)과 둥펑푸조(806점)의 뒤를 이었고 기아차는 769점으로 장안포드(769점)와 공동 4위다.

현대·기아차는 지난해 조사에서 각각 일반 브랜드 2위, 4위를 기록한 바 있다.

한편 국가별 점수에서는 한국 브랜드가 평균 780점을 기록해 5년 연속 1위를 지켰다. 그다음은 유럽 696점, 미국 684점, 일본 664점, 중국 626점 등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