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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찾는 외국인 관광객, 年 1억3,900만명 달해

안혜경 | 기사입력 2018/06/29 [10:35]

중국 찾는 외국인 관광객, 年 1억3,900만명 달해

안혜경 | 입력 : 2018/06/29 [10:35]



지난해 중국의 인바운드(외국 관광객 국내 유치) 관광객 수가 연인원 1억 3,900만 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신문망(中国新闻网)이 지난 27일 중국관광연구원(中国旅游研究院)이 발표한 '중국 인바운드 관광 발전 연간 보고서 2018(中国入境旅游发展年度报告2018)'을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중국 인바운드 관광 시장, 특히 외국인 인바운드 관광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에 입국한 관광객 수는 연인원 1억 3,900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0.8% 증가했으며, 그 중 외국인 인바운드 시장이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했다.

 

지난해 중국 인바운드 관광 외화 수입은 1,234억 1,7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했으며, 그 중 외국인 관광객이 중국에서 소비한 금액은 695억 4,7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했다.  

 

중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의 국가별 순위를 살펴보면, △ 미얀마 △ 베트남 △ 한국 △ 일본 △ 러시아 △ 미국 △ 몽골 △ 말레이시아 △ 필리핀 △ 인도 순으로 상위 10위권을 차지했다. 

 

관광 목적은 관광과 여가가 주를 이루고 있으며, 인바운드 관광객 80% 이상의 소비 수준은 1,001~5,000달러사이로 여전히 낮은 편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중국 인바운드 관광이 안정적인 회복세에 접어들었지만, 기반을 더욱 다져야 한다”며 “중국 인바운드 관광은 여전히 내외부적인 어려움과 도전에 직면해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인바운드 관광 발전을 위해 편리한 관광 서비스와 보다 나은 관광 체험을 제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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