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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블록체인·가상화폐 평가…1위는 이오스(EOS)

최혜빈기자 | 기사입력 2018/06/21 [10:49]

중국 블록체인·가상화폐 평가…1위는 이오스(EOS)

최혜빈기자 | 입력 : 2018/06/21 [10:49]

▲ 全球公有链技术评估指数(第2期)/赛迪网     © 데일리차이나



중국공업정보화부 산하 중국전자정보산업발전연구원(中国电子信息产业发展研究院, CCID)이 블록체인(区块链)과 가상화폐(虚拟货币) 기술을 평가한 순위를 발표한 가운데 이오스(EOS)가 1위를 차지했다. 앞서 첫 번째 발표에서는 이더리움(ETH, 以太坊)이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20일(현지시간) 사이디왕(赛迪网, ccidnet)에 따르면 '제 2기 CCID 글로벌 퍼블릭 블록체인 평가 지수'(赛迪全球公有链技术评估指数, 第2期)에서 161.5점을 받은 이오스(EOS)가 1위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오스는 기초 기술 부문과 혁신성 부문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오스는 이더리움 기반 디앱(DApp)이었던 탓에 지난달 평가에서는 평가 대상에 포함되지 못했다. CCID 평가는 메인넷에 한정되는데 이오스는 이달 10일 메인넷을 공개하고 15일 가동을 시작하며 평가 대상에 포함됐다.

 

2위는 이더리움(ETH), 3위는 네오(NEO), 4위는 스텔라(Stellar, 恒星链), 5위는 리스크(Lisk, 应用链)였다. 비트코인(比特币)은 17위를 차지했다.

 

응용성 부문에서는 네오, 이더리움, 퀀텀(Qtum, 量子链), 스텔라, 네뷸러스(Nebulas, 星云链) 순으로 상위권을 차지했다.

 

CCID는 매월 베이징대, 칭화대, 베이징기술대 등의 교수진과 함께 블록체인 기술을 평가하고 있다. 기술력·응용성·독창성 등 3개 항목에 대해 점수를 매긴 후 순위를 정한다. 

 

앞서 지난 5월에 발표한 암호화폐 평가에서는 이더리움이 1위를 차지했고, 2위는 스팀, 3위는 리스크에게 돌아갔다. 중국 대표 블록체인 네오는 4위에 올랐고 코모도, 스텔라가 5위와 6위를 기록했다. 카르다노와 아이오타가 공동 7위로 평가됐고 모네로가 9위, 스트라티스가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블록체인은 누구나 열람할 수 있는 장부에 거래 내역을 투명하게 기록하고, 여러 대의 컴퓨터에 이를 복제해 저장하는 분산형 데이터 저장기술로 여러 대의 컴퓨터가 기록을 검증하여 해킹을 방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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