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4월 중국 인터넷 기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5% 가까이 급증함 중국 현지 온라인 매체인 시나(新浪)닷컴이 보도했다..

중국 공업정보화부(工信部)에 따르면, 올해 1~4월 중국의 규모이상 인터넷 및 관련 서비스 기업(전년도 매출액 300만 위안 이상인 인터넷 기업)의 영업매출 규모는 2,649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p 오른 24.9%의 증가율을 보였다. 

영업 유형별로 볼 때 △ 인터넷 실시간 동영상 △ 공유경제 △ 가정의료 등 분야가 혁신을 지속하면서 중국의 인터넷 정보 서비스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올 1~4월 중국 정보 서비스 매출은 2,347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8% 증가해, 전체 인터넷 매출 중 88.6%를 차지했다.

정보 서비스 매출 중 전자상거래 플랫폼의 매출은 923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4% 증가했다.

지역별로 볼 때 인터넷 매출 1~3위는 광둥(广东), 상하이(上海), 베이징(北京)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1%, 69%, 26.4%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 手机软件(출처: 바이두)     ©데일리차이나

중국의 인터넷 서비스 시장에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APP) 숫자가 증가세를 나타냈다. 

올해 4월 말 기준, 중국 시장 모니터링 집계 결과 모바일 앱은 414만 개에 달했다.

그 중 게임 앱이 지속적으로 증가세를 보이면서, 4월 말 기준 게임 앱은 총 145만 개로 전월 말 대비 11만 개나 증가했다.

생활서비스 앱은 49만 8,000개로 2위를 차지했으며, 전자상거래와 동영상·음악 재생 플레이어 앱은 각각 39만 2,000개, 36만 6,000개로 3, 4위를 기록했다.

4월 말까지 제3자 앱 스토어의 누적 다운로드 수는 1조 2,500억 회를 돌파했다. 게임, 시스템도구류, SNS, 동영상·음악 플레이어류의 앱 다운로드 수는 각각 2,101억 회, 1,998억 회, 1,602억 회, 1,586억 회로 모두 1,000억 회를 초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