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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커, 호텔 투숙시 '환경위생' 최우선 고려

안혜경 | 기사입력 2018/04/12 [14:40]

유커, 호텔 투숙시 '환경위생' 최우선 고려

안혜경 | 입력 : 2018/04/12 [14:40]

▲ 싱가포르 마리나베이 샌즈 호텔     © 데일리차이나



중국 관광산업이 연간 10% 이상 빠른 속도로 성장함에 따라, 4성급 이상의 호텔 투숙률 또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나타났다.

 

BDR 데이터중심의 조사에 따르면, 일반 4성급호텔 투숙률은 56.4%였으며, 프리미엄호텔 투숙률은 26.5%, 3성급호텔 투숙률은 12.6%, 민박 투숙률은 4.5%로 집계됐다.

 

비다즈쉰(BDR)의 빅데이터조사에 따르면, 중국 여행객의 호텔 투숙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인으로는 환경위생이 76.4%로 1위로 조사됐다.

 

그 외에 호텔투숙서비스가 75.2%로 2위를, 호텔위치가 74.9%로 3위, 호텔브랜드가 68.1%로 4위, 호텔투숙가격이 67.5%로 5위를 차지했다.

 

호텔 투숙시 가장 참을 수 없는 요인으로는 침대용구미교체가 94.1%, 1위로 조사됐으며, 그 외에 욕조위생상태가 92.2%로 2위를, 양치용/식음용컵 위생상태가 91.7%로 3위를 기록했다.

 

비다즈쉰은, 중국인 투숙객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브랜드와 가격만을 내세우는 방식이 아닌, 철저한 서비스 제공과 동시에 위생을 가장 최우선으로 관리하여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APP과 같은 온라인 예약기능을 추가한다면 중국인 투숙객의 접근성 증가와 함께 좋은 평가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중국국가여유국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중국 해외 여행객 수는 6천203만여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 증가했다.

 

이는 유엔 세계관광기구(UNWTO)가 발표한 전 세계 상반기 해외여행객 수인 5억9천800만의 10.4%를 차지하는 수치로, 유커가 해외에서 소비한 금액은 3천150억 달러에 달했다.

 

중국인들이 가장 선호한 여행지는 태국과 일본이 1, 2위로 집계됐으며, 인도네시아, 영국, 미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몰디브, 호주, 러시아가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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