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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문제 논의, 더민주 의원 中 방문..새누리 강력 반발

'사드 반대' 더민주 표창원 의원 성주연설 화제

박병화기자 | 기사입력 2016/08/05 [10:47]

사드 문제 논의, 더민주 의원 中 방문..새누리 강력 반발

'사드 반대' 더민주 표창원 의원 성주연설 화제
박병화기자 | 입력 : 2016/08/05 [10:47]

더불어민주당 사드 대책위 간사인 김영호 의원을 비롯한 초선 의원 6명이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오는 8일 2박3일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한다.

 

더민주 초선의원 6명(김영호, 손혜원, 박정, 신동근, 소병훈, 김병욱 의원)은  2박3일에 걸친 베이징대 교수들과의 좌담회, 교민간담회, 중국 특파원 오찬 등의 일정을 소화하며 사드 배치문제에 대한 중국 현지의 의견을 청취하고 한중관계에 미칠 영향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 출처: 더민주 김영호 의원 트위터     © 박병화기자

 

 

특히 중국 혁명건설촉진회 리홍린 부장이 주최하는 만찬에 참석할 계획이어서 주목된다.

 

이번 더민주 의원들의 중국 방문과 관련해 새누리등 정진석 원내대표는 5일 혁신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굴욕적인 중국 방문 계획을 즉각 철회하라”고 밝히는 등 새누리당에서는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의 사드 배치 반대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특히 표창원 의원 성주 연설이 큰 화제가 되고 있다.

 

표창원 의원은 지난 3일 밤 성주에서 열린 사드 배치 반대 촛불집회에서 "성주가 아니면 된다가 아니라, 대한민국에 사드는 아니다"라며 "사드가 우리 안보에 도움이 되지 않고 북핵을 막지 못한다. 우리나라에 오히려 전쟁의 위협을 고조시킨다"고 비판해 성주 주민들과 네티즌의 큰 지지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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