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순간이 중국 대학에서 벌어졌다.
지난 27일 오후, 중국의 한 네티즌이 웨이보(微博)에 “정저우일대학교(郑州一大学)에서 빨간색 SUV 한 대가 제어력을 잃고 교내 정류장을 들이받은 뒤, 멈춰 섰다. 노인을 포함해서 여러 사람을 들이받았지만, 구체적인 상황은 분명하지 않다”라는 글을 올렸다.
베이징청년보(北京青年报)에 따르면, 이날 아침 8시경 중원(中原)공과대학원에서 빨간색 포드 차 한 대가 학교 식당 근처에 있는 정류장을 들이박아 정류장의 유리창이 산산이 부서졌다.
이 사고로 인해 2명의 환경미화원, 2명의 학생이 다쳤다. 학생 중 한 명은 중상을 입었다. 현재 4명의 부상자는 즉시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받고 있다.
사고 운전자는 본교의 30대 중후반 교수로 밝혀졌다. 이 교수는 운전 당시 술을 마신 상태는 아니였다. 사건 발생 즉시, 학교 측에서 경찰에 신고 했고 사고 운전자는 바로 연행 되었다.
현재 사고는 수습 중이며 구체적인 사고 이유는 밝혀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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