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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회가 폐막한 20일 중국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이날 리커창(李克强) 총리가 양회 폐막일의 주요일정인 내외신 기자회견에서 시장개방을 확대하고 신규고용 창출에 주력하겠다고 선언한 것이 투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에 따라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11.39포인트(0.35%) 오른 3,290.64에 장을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전장보다 9.31포인트(0.08%) 오른 11077.80에,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창업판지수(차이넥스트)도 21.7포인트(1.18%) 오른 1864.62에 각각 장을 마쳤다.  

업종별로는 바이오제약, 의료기계, 항공제조, 정유 등이 강세를 보인 반면 가전, 주류, 환경보호 등은 약세를 보였다.

이날 인민은행은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전장보다 0.0074위안(0.12%) 내린 6.3246위안에 고시했다. 인민은행은 2거래일 연속 위안화를 미국 달러화에 대해 절상시켰다.

한편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20∼21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열어 금리를 결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