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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중국증시는 집권 2기에 들어간 중국 시진핑(习近平) 지도부 인사가 이날 확정되면서 시장에 안도감으로 이어져 상승했다.

이에 따라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9.37포인트(0.29%) 오른 3,279.25에 장을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전장보다 17.37포인트(0.16%) 오른 11068.49에,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창업판지수(차이넥스트)도 21.6포인트(1.19%) 오른 1842.92에 각각 장을 마쳤다.  

업종별로는 의료기계, 항공제조, 주류, 금융 등이 강세를 보인 반면 석탄, 철강, 시멘트 등은 약세를 보였다.

이날 인민은행은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전장보다 0.0020위안(0.03%) 내린 6.3320위안에 고시했다. 이에 따라 위안화의 가치는 소폭 절상됐으나, 절상 폭은 크지 않았다.

한편, 이날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는 부총리 이하 최고위급 관료를 선출했다. 류허(劉鶴) 중앙재경영도소조 판공실 주임이 경제·금융 담당 부총리로 임명됐으며, 류쿤(劉昆) 재정부 부부장이 재정부 부장으로, 이강 인민은행 부행장이 행장으로 임명됐다.  거시·실물경제 정책을 총괄하는 국가발전개혁위원회 허리펑(何立峰) 주임과 상무부 중산(鐘山) 부장은 유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