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이징뉴스

[3/15 中증시]무역 전쟁 우려에 상하이 0.01%↓

장은석 | 기사입력 2018/03/15 [17:34]

[3/15 中증시]무역 전쟁 우려에 상하이 0.01%↓

장은석 | 입력 : 2018/03/15 [17:34]

▲ 시나닷컴(finance.sina.com.cn)     © 데일리차이나

15일 중국증시는 미중 무역 마찰 우려로 하락 마감했다. 

 

중국 관영매체 환구망(環球網)는 14일 저녁(현지시간) 사평(社評)을 통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중국산 제품에 대해 최대 600억 달러 규모 관세 부과를 추진하고 IT 및 통신업종에 제재 조치를 취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중국은 이에 대응해 무역 보복을 펼칠 구체적인 전략과 심리적 준비를 해야 한다”고 강경 대응 입장을 밝혔다.

 

또한 사평은 만일 미국이 진정으로 세계를 상대로 대규모 무역전쟁을 벌인다면 스스로 어려운 지경에 빠질 수밖에 없다고 전망했다.

 

이같은 아슬아슬한 미중간의 무역전쟁 우려 속에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18.86포인트(0.57%) 내린 3,291.38에 장을 마쳤다. 

 

반면 선전성분지수는 전장보다 24.03포인트(0.22%) 오른 11163.65에 거래를 마쳤다. 유니콘 테마주에 매수세가 몰린 창업판지수(차이넥스트)도 7.42포인트(0.40%) 뛴 1848.71에 각각 장을 마쳤다.  

 

업종별로는 주류, 석유, 가전, 금융 등이 상승했고, 차신주(상장 1년미만 미배당 종목), 시멘트, 호텔관광 등이 하락했다.

 

이날 인민은행은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전장보다 0.0064위안 내린 6.3141위안에 고시했다. 이는 지난달 12일 이후 가장 낮은 기준환율이다.

 

한편, 홍콩 항셍지수는 전장 대비 0.34% 오른 31,541.10에, 반면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보다 20.35포인트(0.18%) 하락한 11018.45에 각각 장을 마쳤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