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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2위 동풍차, 한국시장 상륙

최영진 | 기사입력 2018/03/15 [13:25]

중국 2위 동풍차, 한국시장 상륙

최영진 | 입력 : 2018/03/15 [13:25]

▲ 동풍소콘(DFSK) 웹사이트 갈무리     © 데일리차이나

 

중국의 동풍자동차(东风汽车)가 한국 시장에 상륙한다.

 

중국자동차 수입 전문기업인 신원CK모터스는 중국 동풍자동차의 수출 전문 계열사 동풍소콘(DFSK)과 독점 판매 계약을 맺고 다음달부터 한국 판매를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신원CK모터스에 따르면 동풍소콘(DFSK)은 연간 50만대의 생산시설을 갖추고 독일, 영국, 이탈리아 등 전세계 70여개국에 수출하는 중국 제2의 자동차그룹의 수출 전문기업이다.  

 

신원CK모터스는 특히 이번 계약으로 동풍소콘의 미니밴과 트럭 등 소형차 라인업을 기존에 판매하던 북기은상의 CK미니밴과 미니트럭, SUV 켄보600에 추가할 수 있게 됐다. 

 

올해 5월부터 판매되는 차량으로는 ‘라보’급의 0.7톤 미니트럭(K01)과 0.9톤 소형트럭인 싱글캡(C31), 더블캡(C32), 2·5인승 소형 화물밴(C35) 등이다. 이 차량들은 운전석 및 조수석의 듀얼 에어백, 차체제어장치, 경사로 밀림방지장치, 구동력 제어시스템 등의 안전기능과 중앙집중식 도어잠금장치, 무선도어 리모콘키, 후방주차 보조시스템, 파워 스티어링 등을 갖췄다. 

 

이강수 신원CK모터스 대표는 "중국의 2위 자동차그룹인 동풍자동차는 수출전문 브랜드인 동풍소콘 외에도 기아, 혼다, 닛산, 푸조 등과의 합작회사를 통해 최고의 기술을 바탕으로 최고 품질의 자동차를 생산하고 있다"며 "이미 전세계 70여개국에 수출하며 호평을 얻고 있는 동풍소콘(DFSK) 차량의 진가를 곧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969년에 설립된 동풍자동차그룹은 9개의 로컬생산기지에서 승용차, 상용차, 자동차부품, 엔진제조에 이르기까지 자동차 전반에 이르는 제품을 생산하는 중국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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