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이징뉴스

[3/14 中증시]경제지표 호조에도 상하이 0.57%↓

장은석 | 기사입력 2018/03/14 [18:25]

[3/14 中증시]경제지표 호조에도 상하이 0.57%↓

장은석 | 입력 : 2018/03/14 [18:25]

▲ 시나닷컴(finance.sina.com.cn)     © 데일리차이나

14일 중국증시는 경제지표 호조에도 불구하고 무역 전쟁 우려에 하락 마감했다. 

 

이날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1~2월 산업생산은 전년 대비 7.2% 증가해 예상치를 넘는 호조를 보였다.

 

반면 트럼프 대통령이 대북 강경파이자 중국 위협론에도 대처해야 한다는 입장을 가진 마이크 폼페이오 중앙정보국(CIA) 국장을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 후임에 내정하면서 투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에 따라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18.86포인트(0.57%) 내린 3,291.38에 장을 마쳐 3300포인트 선이 다시 붕괴됐다. 

 

선전성분지수는 전장보다 101.78포인트(0.91%) 하락한 11139.63에,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창업판지수(차이넥스트)도 31.39포인트(1.68%) 급락한 1841.29에 각각 장을 마쳤다.  

 

업종별로는 시멘트, 주류, 철강, 석유, 석탄 등이 강세를 보인 반면  IT기기, 인터넷, 소프트웨어 등 기술주 등은 약세를 면치 못했다.

 

이날 인민은행은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전장보다 0.0013위안 내린 6.3205위안에 고시했다. 다만 이날 위안화 절상 폭은 0.02%로 제한됐다.

 

한편, 홍콩 항셍지수는 전장 대비 0.53% 하락한 31,435.01에,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보다 56.83포인트(0.51%) 내린 11,038.80에 각각 장을 마쳤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