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중국증시는 간밤 뉴욕증시 상승과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정책 기대감에 상승 마감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부과 위협으로 촉발된 글로벌 무역 전쟁 우려가 완화되면서 투자심리가 회복됐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32.72포인트(1.0%) 오른 3,289.64에 장을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전장보다 132.27포인트(1.22%) 오른 11007.95에,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창업판지수(차이넥스트)도 1.92포인트(0.11%) 오른 1797.61에 각각 장을 마쳤다.
업종별로는 석탄, 부동산, 철강, 호텔, 금융 등 대다수 업종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공항, 정보기술(IT) 설비 등은 떨어졌다.
한편, 이날 인민은행은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전장보다 0.0045위안 내린 6.3386위안에 고시했다. 이에 따라 위안화의 가치는 미국 달러화에 대해 0.07% 올랐다. 일간 절상 폭으로는 지난 2월 27일 이후 최대다.
<저작권자 ⓒ 디에이징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