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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中증시]양회 기대감에 상하이 0.07%↑

장은석 | 기사입력 2018/03/05 [17:23]

[3/5 中증시]양회 기대감에 상하이 0.07%↑

장은석 | 입력 : 2018/03/05 [17:23]

▲ 시나닷컴(finance.sina.com.cn)     © 데일리차이나

중국 최대 정치 행사인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5일 중국증시는 양회 기대감에 상승 마감했다. 다만 미국과의 무역 전쟁 우려로 상승세는 제한적이었다.

 

이날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는 전국인민대표대회 공작보고에서 올해 중국의 성장률 목표치가 6.5%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제시한 목표치와 동일한 수치로, 이에 따라 중국 금융당국은 향후 안정에 방점을 두고 정책을 운영할 것으로 보인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2.40포인트(0.07%) 오른 3,256.93에 장을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전장보다 19.43포인트(0.18%) 오른 10875.68에,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창업판지수(차이넥스트)도 23.68포인트(1.34%) 오른 1795.69에 각각 장을 마쳤다. 특히 창업판지수는 중국 당국의 유니콘 기업 상장 지원사격설에 두드러진 강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정보기술(IT) 설비, 소프트웨어 서비스, 클라우드컴퓨팅, 블록체인 등이 상승했고, 호텔, 주류, 철강, 석탄 등은 하락했다.

 

한편, 이날 인민은행은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전장보다 0.0097위안 올린 6.3431위안에 고시했다. 이에 따라 위안화의 가치는 미국 달러화에 대해 0.15% 하락하며, 지난달 23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절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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