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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中상무부 공동 ‘중국국제수입박람회’ 설명회 개최

최영진 기자 | 기사입력 2018/03/01 [19:15]

무협-中상무부 공동 ‘중국국제수입박람회’ 설명회 개최

최영진 기자 | 입력 : 2018/03/01 [19:15]

한국무역협회는 산업통상자원부, 중국 상무부(商务部)와 공동으로 지난 2월 27일 오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18 중국 국제수입박람회’(中国国际进口博览会)설명회를 개최했다.

 

국제수입박람회는 중국 시진핑 정부가 일대일로(一带一路) 프로젝트를 원활히 추진하고 중국시장의 대외개방 확대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오는 11월 5일부터 10일까지 중국 상하이(上海)국가전시컨벤션센터(国家会展中心)에서 개최한다.

 

설명회에서 주한 중국 대사관 구진셩(谷金生) 경제공사는 "중국 경제는 고속성장에서 질적성장으로 바뀌고 있고, 우수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수입규모가 연 10조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는 한국 기업들에게 전례없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상무부 양웨이췬(楊偉群) 아주국 부사장은 인사말에서“중국 정부가 앞장서서 전 세계 100여개 국가 500대 기업 등 유수기업을 대상으로 유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 15만 여명의 바이어를 초청하고 8개 전시관, 24만㎡ 규모의 대형 전시회로 캔톤페어에 버금가는 중국의 대표 수입박람회로 키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상무부에 따르면 현재 165개국 199개 기관과 120개국 1,200개 기업이 참가를 희망한 상태이고 징동, 알리바바 등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도 참여를 확정했다.

 

무역협회 이재출 전무는 “중국 정부가 대외개방 의지를 가지고 추진하는 만큼 중국 시장에서 한국 브랜드 인지도 향상은 물론 내수시장 진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우리기업 및 중국 상무부 등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하여 박람회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주었다. 무역협회는 3월 16일(금)까지 참가 업체를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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