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도시 교통 시스템의 혼잡 문제를 가장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차세대 교통수단인 공중버스(터널버스)가 중국에서 처음으로 시범운행에 들어갔다.

 중국이 자체개발한 이  '공중버스'는 아주 획기적인  구조로 현존하는 도시 교통시스템의 혼잡 문제를 획기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식으로 전세계 언론의 관심을 받아왔다.어제 실제로 진행된 공중버스 시험운행에서 허베이(河北)성 친황다오(秦皇岛) 베이다이허(北戴河) 에서 300미터 가량의 거리를 달리며  제동거리, 마찰계수,전력소비 등 당양한 데이터를 측정했다.

바톄(巴铁)라는 이름이 붙은 이 공중버스는 터널모양의 구조로 아래 부분이 뚤려있어 교통체증과 관계없이 혼잡한 도로를 통과할 수 있으며 총 길이 22m, 폭 7.8m, 높이 4.8m 사이즈로 최대 300명을 태울 수 있도록 설계됐다. 2층 객실엔 55개 좌석과  LED 모니터, 실시간 교통 상  황을 보여주는 지도 등이 달려있다.

'공중버스'는 전기와 태양 에너지를 이용해 운행되며 중국 정부는 이 교통수단의 효율성이 검증되면 각 도시에 대대적으로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     © 최혜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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