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나닷컴(finance.sina.com.cn)     © 데일리차이나

27일 중국 증시는 6거래일 연속 상승 피로감에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급락했다.

유동성 우려와 중국의 1월 주택가격 둔화세도 투심에 악영향을 미쳤다. 다만 내달 열리는 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 전국정치협상회의) 기대감에 낙폭은 크지 않았다.

이에 따라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37.51포인트(1.13%) 하락한 3,292.07에 장을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전장보다 88.03포인트(0.81%) 하락한 10807.53에, 반면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창업판지수(차이넥스트)는 14.39포인트(0.83%) 오른 1743.54에 각각 장을 마쳤다.   

업종별로는 항공기제조, 차신주, 오토바이, 방직기계 등은 강세를 보인 반면 석탄, 가전, 시멘트, 금융, 주류 등은 약세를 면치 못했다.

한편, 이날 인민은행은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전장보다 0.0232위안 낮춘 6.3146위안으로 고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