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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MWC 2018'에서 올 커넥티드 월드 선보여

최영진 기자 | 기사입력 2018/02/27 [09:31]

화웨이, 'MWC 2018'에서 올 커넥티드 월드 선보여

최영진 기자 | 입력 : 2018/02/27 [09:31]

 

중국 화웨이(华为)는 26일(현지시간) 개막한‘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8’에서 올해 상반기(1∼6월) 중국을 비롯해 유럽과 북미 지역 등에 출시할 풀스크린 터치스크린 노트북 ‘메이트북X 프로’와 태블릿 ‘화웨이 미디어패드 M5 시리즈’를 공개했다. 

 

화웨이 메이트북X 프로는 터치가 가능한 3K 해상도 13.9인치 풀스크린 노트북인데 본체에서 화면이 차지하는 비율이 91%에 이른다. 현재 개발된 노트북 가운데 베젤이 가장 얇고 ,또 장착 카메라가 자판 사이에서 튀어나오는 특이한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

 



이날 화웨이는 세계 최초로 세계이동통신표준화협력기구(3GPP) 5세대(5G) 규격에 맞춘 모바일 칩셋과 가정용 5G 장치를 함께 공개했다. 

 

공개된 가정용 5G 단말장치(CPE)는 초당 최대 2기가비트(Gbps)의 다운로드 속도를 제공하고, 4G 및 5G 네트워크에서 모두 사용이 가능하다. 초당 2.3기가비트의 다운로드 속도를 낼 수 있는 모바일 칩셋 ‘발롱(Balong) 5G01’은 올해 안에 화웨이 모바일 기기에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화웨이는 전시장인 피란 그란비아 화웨이 부스에 2인승 플라이 택시(Fly Taxi)를 전시해 관람객들이 이목을 사로잡았다..

 

화웨이 CBG의 최고경영자 리처드 유(Richard Yu)는 “우리 화웨이는 올 커넥티드 월드(all-connected world)라는 비전을 추구하고 있으며 이 목표를 이루기 위해 사람들이 기술과 상호 작용하고 기술로 연결되는 방식을 이해하고자 연구 개발에 큰 투자를 하고 있다”며 “기술과 혁신의 경계를 넓히는 것이 우리 회사의 사명이다”고 말했다. 이어 “신규 화웨이 메이트북 X 프로, 화웨이 미디어패드 M5 시리즈, 세계 최초의 3GPP 5G CPE를 출시하면서 우리는 모바일 컴퓨팅 경험의 모든 부분을 재정의하는 획기적인 제품을 제공하겠다는 약속을 이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화웨이가 공개할 것으로 예상됐던 프리미엄 스마트폰 신제품 ‘P20’은 다음 달 프랑스 파리에서 공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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