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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중국 증시가 춘제(春節) 랠리를 이어가며 상승 마감했다.

지난 주말 열린 주요 정치행사들이 투심에 호재로 작용했다. 여기에 내달 열리는 중국 최대 정치행사 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 전국정치협상회의) 개최 기대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에 따라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40.55포인트(1.23%) 상승한 3,329.57에 장을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전장보다 232.77포인트(2.18%) 급등한 10895.56에,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창업판지수(차이넥스트)도 60.32포인트(3.61%) 껑충 뛴 1729.15에 각각 장을 마쳤다.   

업종별로는 오토바이, 차신주, 방직기계, 전자부품, 의료기기 등 대부분의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한편, 이날 인민은행은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전장보다 0.0104위안 내린 6.3378위안에 고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