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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증시, 부양책 언급에 상하이 0.24%↑

국유기업 개혁 테마주, 부동산 관련주 강세

박병화기자 | 기사입력 2016/08/03 [17:27]

中 증시, 부양책 언급에 상하이 0.24%↑

국유기업 개혁 테마주, 부동산 관련주 강세
박병화기자 | 입력 : 2016/08/03 [17:27]

 

▲ 출처: 네이버증권     © 박병화기자

중국 상하이종합지수가 이틀째 상승했다.

반면 중국판 나스닥(차스닥)으로 불리는 창업판 지수는 하락했다. 

 

3일(현지시간)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24%, 7.18포인트 상승한 2978.46으로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도 전일 대비 0.30%(30.70포인트) 오른 10281.25로 거래를 마쳤다. 창업판 지수만 0.23%(4.90포인트) 하락했다.

 

이날 증시 상승은 국유기업 개혁 기대감으로 인한 관련 테마주와 부동산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오름세를 이끌었다.

 

특히 이날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가 적절한 시기에 기준 금리를 추가 인하하고, 은행의 지급준비율도 더 낮출 것을 조언한 것도 호재가 됐다.

 

아울러 중국금융선물거래소가 주가지수선물 거래 규정을 완화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도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이는 중국 정부의 지나친 개입에 대한 우려감이 높아지며 주가지수 선물 거래량이 급감했고 이로 인해 거래소가 규제 완화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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