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대 수출국 중 수출·교역 순위 1위는 중국으로 나타났다.
WTO(세계무역기구)가 최근 발표한 '월간 상품수출 통계'에 따르면 중국의 지난해 연간 수출액은 2조2702억달러 규모로 10대 수출국 중 수출·교역 순위 1위를 차지했다.
중국은 2009년부터 전 세계 수출 순위 1위를 유지했다. 미국은 1조5468억달러로 2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10대 수출국 중 지난해 연간 수출증가율 15.8%를 기록해 1위를 나타냈다. 그 뒤로 네덜란드(14.3%), 이탈리아(9.7%), 영국(8.8%), 독일(8.6%) 순이다.
지난해 연간 전 세계 상품수출(16조3000억달러)은 전년보다 10% 늘었는데, 한국이 이보다 1.5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 지난해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한 국가는 한국과 네덜란드 2개국뿐이다.
한편, WTO는 올해 1분기에도 2017년의 교역 회복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저작권자 ⓒ 디에이징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